8월 수원포럼의 강사로 나서는 허구연씨는 야구 정보 회사인 (주)KSN 대표이사이자 대한야구협회 이사이다. 1982년 첫 프로야구가 개막되면서부터 야구 해설과 인연을 맺은 허구연 강사는 과거 청보핀토스의 최연소 감독을 역임했으며, 야구 이론서인 ‘허구연의 프로야구’와 ‘홈런과 삼진사이’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야구로 보는 프로정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아직도 야구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십 권의 야구관련 서적을 읽고 학습한다는 허구연씨는 야구 세계에서 몸소 겪고 느낀 야구인생을 참여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하여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8월에는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는 등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시민들과 아마추어 야구인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수원시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0구단 유치를 노력하고 있는 시와 시민들에게 야구인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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