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혈우병 등 133종 대상 신청자 모집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혈우병 등 133종에 해당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희귀·난치성질환자 155명이 등록되어 의료비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기준을 만족하는 구민이어야 한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권자(차상위 건강보험가입자) 중 호흡보조기 대여료, 간병비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디스트로피, 폼페병 등 글리코젠축적병, 샤르코-마리-투스병, 길랭-바레증후군 환자가 해당된다.

올해부터 호흡보조기대여료 지원대상자에 한해 기침유발기 대여료 지원이 추가되었고 지원 대상질환이 5종에서 8종으로 확대되었다.

지원기준은 희귀난치성질환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 요양급여 비용 중에서 본인부담금이 전액 지원되며, 근육병 등 8종에 해당하는 질환자에게는 호흡보조기대여료(월 80만원이내), 기침유발기대여료(월 18만원이내), 간병비(월 30만원)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 환자와 가족의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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