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民과 경찰간 공감 치안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대학생 기자단 활성화 위해 ‘기자단과 경찰관간 1:1 멘티멘토’ 결연식 개최 및 치안현장 실습 체험 -

“첨단 IT국가에서 이런 열악한 장비라니 놀라워요”, “휴대용 과학수사 장비가 보급된다면 현장에서 유용할 것 같아요”

경기청 대학생 ‘온누리 기자단’ 신경대 경찰행정학과 최유리 학생이 일선 치안현장 실습체험을 가진 후 자신이 느낀 체험 소감을 밝혔다.

『온누리 기자단』은, 경기경찰청이 젊고 참신한 마인드를 가진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경찰 행정에 반영하고 경기경찰 현장 활동상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 경기대, 용인대 등 도내 4개 대학 경찰행정학과 학생 37명이 선발돼 일선 치안현장 활동상 기획 취재 등 지금까지 15건의 다양한 취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온누리 기자단 현황
- 고문교수(2명) : 용인대 정용기 학과장, 신경대 오길영 학과장
- 대학생 기자단(37명) : 경기대(6명), 세종대(1명), 신경대(21명), 용인대(9명)

대학생 기자단은 평소에는 학업에 매진하면서 공휴일 등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경찰 관련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취재하는 것은 물론 치안 현장 활동상이나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하여 대학생의 시각에서 경찰치안 현장에 직접 찾아가 기획 취재하고, 개선해야 될 점이나 잘한 점을 발굴, 이를 페이스북․트위터 등 뉴미디어를 통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경기경찰과 도민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경대 신단비 학생은 경찰관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 보호를 위해 활동하지만 “시민들은 여러번의 고마움 보다 단 한번의 서운함을 기억하는 것 같다.”, “이 점에 착안하여 근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라고 말했고, 같은 대학 이정현 학생은 지난 7월 13일 수원시교육청 스쿨폴리스 박 모 경사 활동상 취재기를 통해 “고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많이 봐 왔는데, 스쿨폴리스 제도는 현재 도내 6개 지역만 시범 운영중인데, 이런 좋은 제도는 전국적으로 빨리 확산 시켜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대 이선영 학생은 “심리상담사 피해자 케어팀 제도가 운영중인데, 전문인력은 물론 제도 홍보도 부족하다며 수사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강덕 경기청장은,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상 취재기를 통한 개선점 지적에 대해 “대학생들의 건전한 경찰 정책 비판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정책에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정은 ”앞으로도 젊은 대학생 여러분의 참신하고 다양한 쓴소리에 대해 언제든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기관 편의적 입장의 정보 제공을 넘어 수요자, 대학생 등 외부인의 시각을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 객관적 입장에서 조직을 진단하는 등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공감하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의 취재 활동기 등 경찰 행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개선 과정 등 추진 경과를 지속 통보하는 등 국민과의 약속을 통해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일 이강덕 청장과 용인대 정용기 경찰행정학과장, 신경대 오길영 경찰행정학과장, 대학생 ‘온누리 기자단’, 경찰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입장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만 정보를 제공하며 내부적으로 곪아 터지는 문제는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 경찰기관 최초로 ‘대학생 온누리 기자단과 폴알림e 경찰관간 1:1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누리 기자단 37명 가운데, 지난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치안현장 기획취재 활동 등 활발하게 활동한 우수 대학생 기자 22명을 선발하여 정식 기자증을 발부하고, 멘토 경찰관이 근무하는 도내 16개 경찰관서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파출소․형사․교통 등 치안현장에서 경찰관 실습체험을 가졌다.

온누리 기자단은 도내 경찰행정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돼 향후 경찰관 입문을 희망하고 있어 경찰관과의 1:1 멘티멘토를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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