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출산장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용인시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원시책은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장려금 지원이 대표적이다.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또한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이용하는 만 5세까지 셋째이상 자녀에게 보육료(17만원~23만원)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맞벌이가구 보육료와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보육시설 시간 연장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용인시운동본부’(공동의장 최승대 용인시 부시장)가 지난 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째는 축복, 둘째는 기쁨, 셋째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장려 부스를 설치해 저출산 극복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임신, 출산, 양육지원정책 홍보책자를 배부하는 등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저출산 문제를 여성과 공유하고 고령화 시대에 저출산 문제 심각성을 알려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전환과 가치관의 변화를 유도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를 지원하는 용인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행복한 가정문화 확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용인시 운동본부’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 난임(불임) 부부지원 사업 등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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