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입구 삼거리∼용인대 교통정체 해소 기대

용인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시청앞 국도 42호선 용인대학교 입구 삼거리에서 용인대학교까지 상습정체구간에 대해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이용자의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차로 수 변경 및 가각정리 등을 개선, 용인대 삼거리 교통체계를 마무리해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도 321호선을 이용해 동백, 수지, 분당, 서울 방면으로 퇴근하는 이동·남사면 소재 직장인들은 정체구간을 우회하기 위해 45번 국도를 이용, 용인버스터미널을 돌아서 시내를 관통하거나 동백방면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 또한 막히고 있어 퇴근시간대 교통정체는 날로 심각해지고 차량운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처인구청,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퇴근시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그 결과 용인시청 방향으로 차선수를 조정해 좌회전 1개 차로를 추가확보(약 300m)하고, 차량회전 반경을 원활히 하도록 가각정리, 횡단보도 이설 등 공사를 시행해 용인대학교 삼거리 교통체계를 개선함으로써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용인대 삼거리 교통체계개선으로 추후 퇴근 시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용인시는 관내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 관계기관과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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