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홍재 공직대상 시상식이 18일 오전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홍재 공직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근무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중심 더 큰 수원’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엄격히 선정,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권오규)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일 의정담당관은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지원으로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에 힘썼고, 수원시의회 화성특별위원회 등의 활동 및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였으며, 의정연수 및 벤치마킹을 통한 의회 발전 방안 도모에 크게 기여했다.
이 담당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제3회 홍재 공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언론이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자 주무관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힘썼고,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자에 대한 사전안내 및 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인연금 신규 발굴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김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2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마지막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에 대한 보답으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규 주무관은 민원인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등 시민을 위한 복리 증진과 친절 행정에 앞장섰으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청소년의 복리 증진,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이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음지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은데, 상을 받아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청소년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은아 주무관은 대규모점포 등록업무를 수행하면서 재래시장·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온 열정을 쏟아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맡은 업무에 열중함은 물론 모든 일을 솔선수범하여 상을 받게 됐다.
지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기업과 전통시장 소상인의 민원이 상충되는 상황이라 힘들었지만 윗분들이 잘 판단해 결정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주무관은 서수원 생활권의 도시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었던 서수원권에 상업용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는 등 수원시의 미래 도시 기반시설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도시개발 사업 통해 수원시 발전 기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시 이재준 제2부시장, 오광록 장애인복지과장, 임인수 창조사업과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홍성관 사무국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홍재 공직대상을 통해 수원시 공직사회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좀더 소통하고 화합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중심 더 큰 수원으로 나아가는데 묵묵히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축사에서 “주무관으로 일하는 숨어있는 보석을 선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상자 발굴 의도를 들여다보면 홍재 공직대상이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공직자들에게 상이 돌아가길 기대하며 거듭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수상한 공직자들은 뛰어난 업무활동으로 수원의 발전과 수원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기여했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일해 주시길 바란다.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재언론인협회에는 경기중앙신문, 경기타임스, 경기eTV뉴스, 경인투데이, 뉴스Q, 뉴스퀵, 뉴스피크, 물향기신문, 수원시민신문 등 모두 9개 언론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