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서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등 가두 홍보

[경기eTV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노사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7일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7일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노동조합과 합동으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은 7일(목) 태안공영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노동조합(위원장 조인호)과 합동으로 ‘겨울철 난방 에너지 다이어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방수요가 급증하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사는 터미널 이용객과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난방온도 1℃ 낮추기’ ‘샤워 시간 5분 줄이기’ ‘상점 출입문 폐문 난방’ 등 에너지 절약 실천 안내문이 담긴 손난로를 배포하며 참여를 요청했다.

노사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방안 외에도 정부가 이달부터 운영 중인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홍보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아낀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한편 서부발전은 실내온도 18℃ 준수 등 자체 에너지 절감 조치를 시행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2023년 12월 4일~2024년 2월 29일) 동안 한파나 폭설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발전설비 안전운영 대책을 세우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현 기획본부장은 “국제 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서부발전도 엄격한 절감 조치로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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