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내 입주단체 12팀과 협업한 신규 디자인 콘텐츠 발표
로고 디자인부터 패키징 디자인까지 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한 브랜드의 재탄생

[경기eTV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의 2023 산학협력 결과보고전 《시시각각(時時刻刻)》이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전시장에서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산학협력 전시 《시시각각(時時刻刻)》은 2020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3년 1년간 경기상상캠퍼스와 수원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1~2회에서는 경기도 문화·사회·환경·예술·공간 등을 리서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결과물을 발표해 경기도 내 디자인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에 기여해왔다면, 2022년부터는 경기상상캠퍼스 내 문화예술 창업창직 단체인 그루버(입주단체 및 라운지멤버)와 연계해 각 단체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단체가 이끄는 프로젝트의 실수익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 제목 《시시각각(時時刻刻)》은 디자이너의 다양한 시각,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시시각각》에는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의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루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이 녹아든 프로젝트들을 전시한다. ‘바람을 엮다’, ‘액팅팜’, ‘지-코퍼레이션’, ‘카메라루시다’, ‘책속의 책’, ‘달고리’, ‘노리푸리’, ‘그린아워’, ‘한국원예교육협동조합’, ‘지오그라피’, ‘예술가의 가방’, ‘문화예술데이터연구소’ 등 입주단체 그루버 총 12팀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단순히 기관-학교 간의 협업으로 끝나지 않고, 기관 내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협업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프로젝트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디자이너의 성장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은 2020년 10월 개관한 ‘경기 디자인 특화 공간’이다. 도민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및 라이브러리 운영, 디자인 교육 및 굿즈 개발 프로젝트,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청년 디자이너 양성·도내 디자인의 개발과 교육·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된 전시 및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sscamp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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