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출범 3주년 및 올해 11월 개관한 광남생활문화센터 오픈을 기념하며 ‘라이프 앤드 라이브 Life and Live’ 행사를 오는 12월 9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 ‘라이프 앤드 라이브’ 행사 포스터.
광주시문화재단 ‘라이프 앤드 라이브’ 행사 포스터.

2020년 12월 출범한 광주시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그간 공연, 전시, 교육, 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만선과 퇴촌 거점의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담당하며 거점별 문화플랫폼과 지역 커뮤니티 구축으로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확장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취향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상 속 문화예술 취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강연 프로그램부터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전시와 공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라운드테이블과 원데이클래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가톨릭의대 문정일 교수,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참여해 ‘생애주기별 눈건강의 중요성’, ‘우울증과 무기력을 극복하는 과학적 원리’, ‘지구를 살리를 채식’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창작극단 분홍양말의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마리오네트 광대극을 시작으로 <4대의 베이스가 들려주는 클래식 연주>, 광주초등학교 관악부와 광남중학교 밴드부 <딕스>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마주침공간에서는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삼구일일 공방’과 일러스트레이터 ‘용비’ 작가가 참여해 자연과 사람, 삶에 대한 이야기로 전시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흑백사진관, 퍼스널컬러, 그림책테라피, 업사이클링과 제로웨이스트등의 체험 이벤트가 센터 곳곳에서 진행되며, 크리스마스리스 공예를 배워보는 원데이클래스와 주민라운드테이블 등의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연과 클래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재단이 지역 거점형 문화플랫폼으로 확장돼가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취향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최신의 트렌드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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