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까지 확장된 무대, 몰입감 극대화된 새로운 연출 등을 통해 동시대가 공감하는 새로운 오페라 선보여

[경기eTV뉴스]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이자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오페라 <라보엠>을 오는 10월 13일(금)과 14일(토)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광주시문화재단 오페라 ‘라보엠’ 포스터.

‘방랑하며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를 뜻하는 <라보엠>은 수많은 오페라 레퍼토리 중 가장 널리 공연되는 작품이며, 1994년 뮤지컬 <렌트>로 재탄생 됐을 만큼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2023 오페라 <라보엠>’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시문화재단을 대표기관으로 해 순천문화예술회관, 장흥문화예술회관, ㈜할마씨네토끼가 공동 제작한 공연이다.

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한 실감형 오페라로서 관객과 무대가 하나 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연출을 통해 현시대와 세대에 걸맞은 오페라의 탄생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테너 신상근과 국내외 유수의 오페라극장 주역 테너이자 솔리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테너 김효종, 퀸 엘리자베스 입상 및 차이콥스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윤정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 지휘자 김덕기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고 다수의 오페라를 연출한 연출가 양수연이 연출을 맡았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객석까지 확장된 무대 구성으로 마치 극 안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효과와 생동감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실감형 오페라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보는 감동을 더하고 오페라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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