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백현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백현종 통합진보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3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독재를 심판하고 5+1정책으로 노동자, 농민이 살맛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통합진보당이 제 2의 무상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백현종 예비후보는 “치솟는 전셋값과 물가상승으로 민생을 파탄내고 대선공약 파기로 국민을 기만했다”고 지적하고, “대선부정으로 정통성을 상실한 정권이 채동욱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과 공무원 간첩사건을 조작하는 등 정치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의 대들보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선거”라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8년간 새누리당 김문수 도지사가 무분별한 보여주기식 토목행정을 시행하여 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전기, 가스, 물 쿼터제 도입’, ‘마을버스부터 무상’을 통해 ‘제 2의 무상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특히 “대선에 개입하고 간첩사건을 조작한 국정원을 그대로 두고 6.4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남재준 국정원장의 파면을 위해 야권후보들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이상규 국회의원과 김익영 경기도당 선거대책본부장 및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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