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 승격 20주년 및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민복진과 전뢰진’ 개막식을 20일 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시 ‘민복진과 전뢰진’ 개막식.

이날 개막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참여작가인 원로 조각가 전뢰진을 비롯해 60여명의 미술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구상 조각의 거장인 민복진과 전뢰진의 2인전으로 이들의 연보를 따라 한국 조각사에 남긴 두 거장의 발자취를 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6.25 전후 시기부터 일관된 주제를 바탕으로 작업을 전개한 민복진과 전뢰진의 조형관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두 작가의 석조각과 드로잉 등 50여점을 선정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국 조각의 두 거장이 돌에 새긴 가족, 사람, 화합의 작품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문화의 중심도시로서 양주시 발전을 위해 미술계 인사들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과 함께 양주시립미술관 ‘2023 어린이 그림대회 시상’을 진행해 대상 2명, 최우수 6명 등 총 42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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