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26일 부대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안상민(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진행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레스퍼런스 미2사단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개식사, 국민의례, 이근배 시인 헌정시인 ‘바다는 별을 낳고 별은 바다를 지킨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헌신영예기장(전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도 진행해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천안함 생존장병을 대표해 이채권 소령과 허순행 원사에게 전도 수여했다.

안상민 사령관은 "영원한 전우이자 ‘서해 수호신’ 천안함 46용사의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서해를 완벽히 사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은 추모행사가 끝난 후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전시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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