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내 BEF(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를 통한 스마트팜 8호점 개관 지원

[경기eTV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26일(목)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통해 지원하는 ‘BEF 스마트팜 8호점(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개관식을 가졌다.

26일(목) 고신대학교(부산시 영도구)에서 개최된 BEF 스마트팜 8호점 개관식에서 BEF 협약기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26일(목) 고신대학교(부산시 영도구)에서 개최된 BEF 스마트팜 8호점 개관식에서 BEF 협약기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이번 BEF 스마트팜 8호점은 부산 영도구 소재 고신대학교 내 유휴공간에 설치됐다.

8호점에서는 식물의 생약성분이 가장 높아 재배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여린 잎 작물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고신대학교에서는 8호점에서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청년 등에게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한 스마트팜 설치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을 확대함으로써 ESG 혁신성장 방식의 생산ㆍ유통구조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8호점 운영을 맡은 황태연 매일매일즐거워 대표는 “BEF 스마트팜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을 함께 한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은 “의료·교육·복지 관련 전문학과를 보유한 본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치유농업 연구 및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인재육성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범 캠코 고용성장지원부장은 “이번 8호점은 BEF가 지원하는 첫 산학연계형 스마트팜으로, 취약계층 대상 체험·교육훈련‧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해 민간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 기금을 조성해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경영컨설팅 △미래기업가 발굴ㆍ육성 프로그램 운영 △액셀러레이팅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설치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