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용인특례시 죽전도서관은 신중년을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 9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죽전도서관 지혜학교는 ‘교류의 역사에서 찾아보는 지혜’를 주제로 한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오기승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인류사에서 나타나는 ‘교류’의 방식이 사람의 인식을 어떻게 확장시키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지 살펴본다.

수업은 오는 20일~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화장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일부터 죽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9~10일은 강좌 운영의 취지에 따라 만 50세 이상의 신중년을 우선 접수한다.

죽전도서관 관계자는 “죽전도서관의 특성화 주제가 ‘다문화’인 만큼 역사 속 교류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 문화에 대한 포용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지혜학교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이다.

신중년들이 성숙하고 지혜롭게 삶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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