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3대로 교통사고 야기 후 1억 5천만원 챙긴 보험사기범 검거
이 某氏는 애인이나 매형 등 타인 명의로 고급 외제차를 구입한 후, 새벽시간대에 신호를 위반하는 택시나 끼어들기 위반을 하는 여성 초보운전자 등을 상대로 고의로 접촉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보험사에는 인적피해를 빼주거나 랜트카를 이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수선수리비를 받은 수법으로 2011. 10월부터 2013. 2월까지 무려 17건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회사로부터 1억 5천만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동부서는 능력 없이 값비싼 외제차를 운행하면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미수선 수리비를 받는 보험사기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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