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캠프, 무차별로 뿌려지는 공약 누락·왜곡 그래픽에 법적 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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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캠프, 무차별로 뿌려지는 공약 누락·왜곡 그래픽에 법적 대응 검토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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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eTV뉴스]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 후보 선거캠프는 26일 유권자에게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는 ‘부평구청장 후보 공약 비교’ 그래픽과 문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당 그래픽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문자를 통해 지역 유권자에게 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차준택 캠프는 해당 이미지가 차준택 후보의 공약을 왜곡하거나 누락하는 오류가 있어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유포죄) 제2항 저촉 여부를 법률적으로 검토해 대응하기로 했다.

해당 그래픽에는 ▲공병부대 ▲미군부대 ▲3보급단 및 기타 분야 공약을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와 비교하는 내용과 함께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정리했다고 적혀있다. 문제는 이 그래픽에는 차준택 후보의 제3보급단 공약이 없는 것처럼 누락돼 있고, 공병부대 공약에도 상업 기능이 빠져있다는 점이다. 또한 캠프마켓 내 건물도 전부 존치하려는 것처럼 적혀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이미지가 참고했다는 인터뷰는 지난 11일 진행됐다. 당시 해당 언론사는 제3보급단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았고, 당연히 차준택 후보의 답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병부대 공약도 마찬가지다. 공약집에 상업 기능을 담는 걸로 엄연히 표현돼 있고, 인터뷰 과정에서 공병부대에 관심 있는 쇼핑몰 사업자가 제안하면 구민 의견을 수렴하여 처리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해당 이미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누락돼 있다고 밝혔다.

미군부대 공약 분야도 인터뷰 중 건물을 모두 남기진 않겠다고 언급했음에도 우측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의 공약과 비교해 모든 건물을 남길 것처럼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차준택 캠프 관계자는 “부평구 로고를 사용하고 언론사 인터뷰를 참고했다면서 마치 객관적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으나, 의도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왜곡하고 공약을 누락한 것으로 의심된다”라며 “법률 자문단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여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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