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인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 학교를 선정해 사립학교 학교회계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회계 이·불용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 집행 등을 점검하고 사학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공·사립학교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미치지 못하는 사립학교 44개교에 1949억원의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 안전 보호 등을 위한 목적사업비를 52개교에 288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공·사립학교 수 대비 1개교당 공립은 4억9000만원, 사립은 5억5000만원으로 공·사립학교 간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점검·지적 위주의 방식이 아닌 사립학교 예산 집행의 어려움 및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사립학교 간 재정 지원의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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