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최고치 경신으로 코로나19 확산 위기 대응

[경기eTV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9일 ‘폭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 폭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대책 영상회의.

이날 회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와 폭염 및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현안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회의에는 이종구 부시장, 광명도시공사 본부장, 광명문화재단 본부장 등 26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현황 및 폭염대책 보고, 각 기관 현황보고, 현안 토론 및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박충서 광명도시공사 본부장은 대면 접촉이 잦은 광명동굴 근무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건의했고, 서일동 광명시청소년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영상장비 및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광명시 폭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대책 영상회의.
광명시 폭염·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응대책 영상회의.

이외에도 각종 시설의 무더위쉼터 운영 방안과 방문객 관리를 위한 인력 충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종구 부시장은 “각 기관에서 요청한 대면업무 직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오늘 회의 간 건의 및 애로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추진 경과를 각 기관에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4단계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민관 협력으로 폭염 및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각 분야의 시민 8만9000여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시민안전대책 본부를 구성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7번째 시민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폭염 및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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