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등교확대와 전면등교를 대비해 6월 14일~7월 16일까지 이동형 검체채취 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목적은 최근 학교에서 산발적 감염 확산 추세가 지속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 발견해 학교 내 감염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거리두기 2단계 학교 밀집도 조정에 따라, 6월 14일부터 인천하늘고등학교, 인천재능중학교를 시작으로 ‘안심학교 구현을 위한 찾아가는 인천형 이동형 검채채취’ 본사업을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인천 관내 희망학교 학생, 교직원 약 8400명이며, 특히 학급 내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학교, 기숙사학교,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등교확대와 전면등교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기숙사학교, 부평지역학교, 영종도 지역학교, 희망 학교 등 19개교 학생과 교직원 4375명이 참여한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시범운영 후 실시한 만족도조사 결과 이동형 검체채취가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학교 내 확산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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