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경기도의회 권락용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판교대장지구의 ‘판교대장’ 도로명칭 사수를 위해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판교대장’ 도로명칭은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에 의해 조성되는 지구 내 대장동 319-4번지부터 운중동 917-9번지까지 2879m의 도로를 사업시행자인 퍼스트힐에서 대표 제안했으며, 두 번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22일 성남시 도로명주소심의위원회에서 심의됐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적으로 관계없는 ‘판교’를 도로명에 포함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판교지역에서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예비도로명이었던 ‘판교대장로’에서 ‘대장로’로 다르게 심의했다.

이에 대해 판교 지역구 권락용 도의원은 “판교대장지구의 주요도로 명칭에서 ‘판교’를 뺀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모든 공고와 도면에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이 적힌 이름을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예정자들을 우롱하는 결정”이라며 “판교대장 도로 명칭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판교대장지구 개발은 사업성 부족으로 LH와 민간이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권락용 의원이 정치적 생명을 걸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해 해결책을 제시했고, 도시개발공사 설립 이후 강력히 추진돼 개발이 진행된 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판교대장초·중 통합학교의 학교명 선정의 경우에도 권락용 의원이 학교명 선정위원회 심의위원으로서, 심의순서를 바꿔가면서 판교대장초·중 학교명을 강력히 주장해 선정 된 만큼 ‘판교대장’ 명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14일간 ‘도로구간 및 도로명 부여에 대한 의견수렴’을 받은 후 다시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도로명칭이 결정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e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