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속 사이클팀이 6월 1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19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천군 체육의 위상을 과시했다.

음성벨로드롬에 6개 부 5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선수단의 권소연, 전미연 선수가 각각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권소연 선수는 250m 기록경기 2위, 경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전미연 선수는 팀포레이스(7.5㎞) 2위, 개인추발(3㎞)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은 경기도 유일의 일반부 여성 사이클팀을 갖고 있다. 다른 시군에 비해 예산이나 선수 자원이 넉넉지 못한 사정에도 감독,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훈련에 임해 왔다. 오늘 그 땀방울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기량 강화에 힘쓰도록 지원하여 더 좋은 성적을 일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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