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화성행궁·광교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수원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세계적인 아카펠라 공연단 ‘재즈콰이어 프라이부르크(Jazzchor Freiburg)’가 수원시를 방문했다.

재즈콰이어 프라이부르크는 재즈의 리듬에 합창의 하모니를 가진 보컬 빅밴드로 1990년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Bertrand Groger)에 의해 설립되었다. 정통 클래식, 재즈, 라틴, 팝, 발라드, 뮤지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재즈콰이어는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세계적인 공연단이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에서 주관하는 이번 수원방문을 통해 4일 수원시청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6일 한국지역도서전(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 그리고 7일~8일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8 수원 재즈 페스티벌’까지 총 4번의 공연을 선보이며, 수원 곳곳에서 시민들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교감했다.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는 “다양한 국가에서 공연을 해봤지만, 자매도시 수원의 공연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했다”고 밝히며 “아름다운 도시 수원에 초청해주신 염태영 시장님과 어디서든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수원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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