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2월 명사특강 열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그맨 전유성을 강사로 초청해 2월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전유성은 '코미디언' 대신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개그 콘서트>를 최초로 기획해 공개 코미디의 붐을 일으킨 국내 개그계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경북 청도에 국내 최초 코미디전용극장인 '코미디 철가방 극장'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코미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전유성은 ‘지역에 심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방송 생활과 다채로운 이력을 비롯해, 청도에 뿌리내리게 된 계기와 철가방 극장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성원 수원시 평생학습관장은 “전유성 씨의 기발한 상상과 다양한 실험은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주고, 철가방 극장 운영, 몰래길 조성 등의 사례는 마을 만들기를 운영하는 수원시 관계자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매월 1회, 시민과 소통하는 명사특강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명사특강에는 사찰음식전문가 선재스님, 서울시장 박원순, 소설가 김훈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작년 10월 개관한 이래 소설가 김홍신, 영화평론가 유지나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대해 이 시대에 우리가 인생을 참되게 사는 법 등의 인문학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070-4477-6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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