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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고인시인 문화향수의집 퇴거하고 고은문학관 백지화해야”
한명숙 의원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승인 2018.02.23 권오규 기자 kgetv@naver.com

수원시의회 한명숙(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23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은시인과 관련한 사업 백지화와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 수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한명숙 의원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서려있는 효원의 도시 수원에서 이런 의혹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는 고은문학관 건립을 당장 백지화해야 하며, 유지관리비 및 사무관리비 지출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했다.

고은재단 측은 “시인이 지난해 5월, 광교산 주민들의 반발(퇴거 요구)을 겪으면서 수원시가 제공한 창작공간에 거주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고, 이주를 준비해 왔다”면서 “‘자연인’으로 살 수 있는 곳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또 “시인이 더 이상 수원시에 누가 되길 원치 않는다는 뜻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고은 시인의 뜻을 받아들일 예정이며, 올해 고은 시인 등단 60주년을 기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문학 행사는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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