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82개 창업기업이 지난 21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FTA권역 개척 수출상담회’에서 23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현장판매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가 관내 창업기업들의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수원시 82개 창업기업과 벨기에·체코·프랑스·싱가포르·베트남 등 5개국 41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창업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간 자유로운 구매 상담으로 진행된 이날 수출상담회 성과는 수출상담 실적 175건 222만 달러(25억 원), 현장판매·수출확약 실적 29건 8만 달러(9000만 원) 등 230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가 이날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아 수원시 창업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직접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창업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출은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의 원동력”이라며 “소규모 창업업체들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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