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5일 임진각 독개다리입구(옛 경의선 하행선)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장단역 증기 기관차 공개 기념식에서 마지막 기관사인 한준기 옹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장단역 증기 기관차는 6.25 전쟁 중 장단 역에서 폭격을 맞고 멈춰선 뒤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서있던 남북 분단의 상징물이었다.

붉게 녹슬고 부식된 채 방치되어 있던 증기 기관차는 문화재로 등록되면서 보존처리과정을 거쳐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인 25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독개다리 입구(옛 경의선 하행철로) 위에 전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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