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축제장 근무경험 아이디어 제안

안성시는 5일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해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10월 개최된 프레축전의 평가회를 개최한 뒤, 축전에서 보고된 내용을 토대로 각 부서별로 10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각 부서에서는 그동안 프레축전에서 문제점으로 제시됐던 사항들과 공무원들이 직접 축전에 참가하면서 느꼈던 사항을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주차장 확보방안, 음식점 개선 방안,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 행사 정보 안내, 홍보 활성화 방안 등 총 281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재난관리과 정숙규 주무관(농업 7급)은 “그동안 축제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하나씩 모아, 회의를 거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축제에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제시된 내용을 실무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는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은 내년 10월1일부터 14일까지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세계민속을 통한 인류의 소통’을 주제로 해외 50여개국과 국내 10여개 단체 등, 총 2천여 명의 공연단이 안성을 찾을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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