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일 권선구행정타운 근린광장에서 2016년 생물테러 초동대응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한 생물테러 대비 소규모 훈련은 격년제로 실시하며 보건·경찰·소방으로 구성된 ‘초동대응팀’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위기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과정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 신고 과정부터 상황전파 및 긴급출동, 현장통제, 정황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채취 및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폭로자 및 환경제독, 검체 이송 등 생물테러 초기 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생물체 독소 등으로 사람과 동물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에 대비하여 보건·경찰·소방 등의 초등대응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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