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배의 새로운 신화창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2015년에 이어 2016년 시범사업으로 추석에 적기수확 가능한 새로운 배품종인 신화배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화배는 기존의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잡해 육성한 품종으로 신고에 비해 숙기가 15일정도 빠르다. 당도 또한 13°Brix로 높으며 기존의 조생종에 비해 저장력과, 맛이 뛰어나고 다수성 품종으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신고와 재배방식이 비슷해 재배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에 신화배 보급사업으로 신규조성, 5.9㏊, 고접갱신 2.7㏊를 추진하였으며 2016년에도 신규조성 및 고접갱신으로 추석에 적기수확 가능한 품종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출하시기 조절과 판매 활성화로 우리 배 산업을 보호하고 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신규조성 및 고접갱신 희망농가는 2016년 1월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많은 외국산과일이 들어오면서 우리 과일의 소비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품종보급과 재배기술보급으로 맛있는 추석과일 공급함으로써 우리 배 농가들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농업기술센터 채경서 678-3112, 과수특화팀장 심준기 67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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