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4월 1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성남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사업인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행사 사진 (2023 자료 사진).
성남시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사업인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행사 사진 (2023 자료 사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추진비를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를 작년 4000만원 규모에서 올해 8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모 대상이며 단지당 2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다.

사업에 공모하려면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공동체 활성화 단체•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 3자 공동명의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기한 내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또는 성남시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 아파트 단지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의 ‘고령자 심신안정을 위한 꽃나무 가꾸기’,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등 10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3994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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