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광역수사대, 평택직할세관과 협업해 합동 마약류 불시 단속
전문 마약탐지견 투입해 영내·영외 우편물 집중 단속, 병영 내 마약류 유입 차단

[경기eTV뉴스] 해군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27일(수) 평택직할세관과 협력해 병영마약 유입 차단을 위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해군 2함대와 평택세관 수사요원들이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샅샅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2함대]
해군 2함대와 평택세관 수사요원들이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샅샅이 점검하고 있다. [사진=2함대]

2함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평택직할세관에 마약탐지활동을 요청했으며, 평택직할세관은 전문인력과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합동으로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 활동은 2함대 영내 군사우체국과 영외 간부숙소 택배보관소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해군 제2광역수사대와 평택직할세관 수사요원들은 마약탐지견을 투입해 우편물과 택배물품을 샅샅이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평택직할세관 마약수사 전문가들과 수사 기법 등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병영내 마약류 유입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2함대는 평택직할세관과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마약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약 확산 방지와 마약범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 중이다. 이번 단속 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불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부대원 대상 교육과 마약범죄 예방 포스터 부착 등 건강한 병영환경 유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군 제2광역수사대장 최용신 중령은 “체계적인 병영 마약유입 차단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서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2함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약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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