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단에 부실채권 정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기eTV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11일(월)부터 12일(화)까지 2일간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온비드 시스템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11일(월)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부실채권 정리 역량강화 연수」에서 최정화 캠코 해외사업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틱당딘 베트남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캠코]
11일(월)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부실채권 정리 역량강화 연수」에서 최정화 캠코 해외사업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틱당딘 베트남 자산관리공사 부사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캠코]

이번 연수는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에서 후원하고 세계은행(WB)에서 수행하는 기술지원사업(TA)의 일환으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가 캠코에 부실채권관리, 온비드 운영 등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부실채권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캠코의 ▲부실채권 관리방법 ▲온비드 시스템 구조 및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양기관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온비드 운영 노하우 접목 방안에 대한 심층토론을 통해 연수의 실효성을 높였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캠코는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부실채권 관리 노하우와 성공적인 온비드 운영 역량을 보유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이라며, “이번 연수가 베트남 부실채권 시장 발전과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의 역할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 태국 등 16개국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ㆍ개발 경험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캠코는 올해 인도네시아 재무부 직원 및 베트남 법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와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정책 수립 지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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