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민속악기와 국악이 합쳐진 퓨전국악 공연을 펼치는 ‘두 번째 달X오단해’
대한민국 대표 인디밴드 ‘브로콜리너마저’가 서정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볼거리 선보여

[경기eTV뉴스]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지원사업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두 번째 달X오단해의 모던풍류>와 <브로콜리너마저 단독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 ‘두 번째 달X오단해’ 포스터.
광주시문화재단 ‘두 번째 달X오단해’ 포스터.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사로 극장, 갤러리 등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다양한 곳에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2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에스닉 밴드 ‘두 번째 달’과 소리꾼 ‘오단해’가 함께하는 <모던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제3세계 음악 스타일에 판소리와 국악을 접목시켜 가장 한국적이고 세련된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시 휘슬 등 유럽의 민속 악기를 사용해 우리 가락과 판소리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한국 인디씬의 대표격 밴드인 ‘브로콜리너마저’의 공연 <보통의 날들>이 공연된다.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위로를 주는 밴드’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브로콜리너마저’가 경기도 광주에서 갖는 첫 번째 단독콘서트로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춰 두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많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공연 담당자는 “광주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매력의 두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객들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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