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사업자 모집…10개 노선 추가

국토해양부(장관:정종환)는 지난해 8.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 광역급행버스의 시범운행 결과,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도 증가추세에 있어 노선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객 추이는 운행 첫날(‘09.8.10) 8,228명에서 2개월 후에 19,915명으로, 10개월 후인 현재는 23,677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광역급행버스가 기·종점 5㎞이내에 각각 4개 이내(최대 8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하해 평균 15분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된다는 이점도 있다. 기존 직행 좌석형 버스는 편도 평균 36개의 정류소에 정차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한 노선은 10개 노선 이며, 시범 운행한 결과를 토대로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을 중심으로 교통수요와 운송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동남축 2개 노선, 동북축 1개 노선, 서남축 3개 노선, 서북축 4개 노선으로 4개 교통축에 고루 선정했다.

기존 6개 시범노선 이용객들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48명 중 73%가 만족함을 표명하였고 11.3%가 자가용에서 광역급행버스로 전환한 것으로 응답했다.

※ 용인~시청 등 6개 시범노선에 104대를 운행, 1일 23,677명 수송

국토해양부는 사업자 선정을 8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10월에 확대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역버스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이용이 편리해져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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