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협연으로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

[경기eTV뉴스]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9월 8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포스터.
광주시문화재단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 입상자 연주회’ 포스터.

지난 3월 개최된 ‘제2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의 수상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와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연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세대 연주자로서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광주시문화재단의 특화사업으로 지역문화재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단위의 음악콩쿠르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의 우수한 재능을 지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전문 음악가로 육성시키고자 마련됐다.

2022년에는 제1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콩쿠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입상자들에게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와 송년음악회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명의 차세대 연주자들의 기량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성악 부문 1위의 조윤지(연세대학교 3학년), 피아노 부문 1위 차준호(서울예술고등학교 3학년), 바이올린 부문 1위 김현서(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가 무대에 오른다.

지휘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 중인 정치용, 연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이며 국내 어느 콩쿠르에서도 보지 못한 특별한 협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입상자 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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