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수영장, 그늘막 텐트, 다양한 체험존, 버스킹 공연까지
8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토·일요일,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

[경기eTV뉴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 음악회>를 오는 8월 5일(토)부터 8월 20일(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3주간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문화재단 ‘물놀이 음악회’ 홍보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물놀이 음악회’ 홍보 포스터.

<물놀이 음악회>는 매년 극심한 폭염을 겪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해 더위만큼이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야외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만큼 영·유아 및 어린이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에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을 위한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본 행사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야외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과 음악회 등 준비된 프로그램들을 오전 11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가 포함된 어린이 수영장 2곳과 영·유아 전용 수영장이 1곳, 총 3개가 설치되며 발 담금 및 간단한 물놀이를 위한 미니 풀장도 광장 곳곳에 준비했다. 단, 수영장 이용객은 평상복 차림이 아닌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 시설 주변에는 이용객 휴게공간으로 돗자리가 깔린 그늘막 텐트존과 어린이를 위한 종이배 띄우기, 자석낚시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 외에도 한 여름의 문화피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고양버스커즈 소속 아티스트들과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마술, 버블, 벌룬 퍼포먼스, 인형극, 댄스, 밴드,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행사가 순연되며, 순연 일정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물놀이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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