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경기 출전 이래 14년간 꾸준한 경기력과 성실함으로 대기록 수립

[경기eTV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공단 소속 여자축구단 ‘화천KSPO’의 최수진 선수가 WK리그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박태영 전무이사, 최수진 선수. [사진=KSPO]
(좌측부터) 박태영 전무이사, 최수진 선수. [사진=KSPO]

27일(목)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박태영 전무이사와 여자축구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이 최수진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이뤄졌다.

공단은 그동안 최수진 선수가 WK리그와 소속팀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수진 선수는 지난 2009년 4월 WK리그 첫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5일까지 14년간 WK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역대 3번째로 300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수진 선수는 ‘화천KSPO’ 여자축구단이 창단한 지난 2011년부터 팀의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으며, 수비수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수진 선수는 “한 경기 한 경기 출전하다 보니 어느덧 300경기를 출전하게 됐다”라며, “오늘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공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부상 없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영 전무이사는 “긴 시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온 최수진 선수의 300경기 출전 대기록을 공단을 대표해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최수진 선수와 ‘화천KSPO’를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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