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하남시는 "24일 열린 제319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에 본예산(9796억원) 대비 674억원(6.8%)이 늘어난 총1조470억원 규모로 예산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청]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청]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9153억원, 기타특별회계 258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059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은 올해 보통교부세 교부단체 전환에 따라 111억을 포함한 지방교부세 127억원과 조정교부금 43억원을 편성했으며, 국도비 보조금 11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8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해 청년지원, 저출산대책, 민생안정, 권역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인프라 확충에 따른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교육 등 청년지원에 3억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3억원 ▲출산·육아를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6억원 ▲‘아빠 육아휴직수당’에 3억600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예비비에 긴급 난방비 지원 24억원을 편성해 폭등한 난방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민생안정에도 힘썼다.

권역별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감일공공복합청사 건립, (가칭)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위례지구 복지시설용지 토지매입비 등에 90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하남종합복지타운 건립에 16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추경은 청년들의 구직과 결혼, 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생안정에 주력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있는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기반과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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