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협력 기업과 연구 개발한 우수 제품에 대한 활용도 향상
지난 16년간 115건 개발 선정품 지정 통해 협력 기업 성장 지원

[경기eTV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한 우수 발전기자재의 활용도 향상으로 협력기업의 성장을 적극 돕고 있다.

28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협력연구개발사업 우수제품 개발선정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조원균 발전처장). [사진=남동발전]
28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협력연구개발사업 우수제품 개발선정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조원균 발전처장). [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2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협력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우수한 발전 기자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협력연구개발사업 우수제품 개발선정품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협력기업 공동연구 개발사업 최종 평가에서 ‘아주 우수’ 평가를 받은 ㈜조선내화이엔지의 ‘유실석탄 재투입 시스템’, ㈜코펙의 ‘배기가스열교환설비 금속매체’에 대해 인증서가 수여됐다.

인증서를 받은 제품에는 지정일로부터 3년간 한국남동발전이 우선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남동발전은 인증서를 받은 기업과 함께 해외 발명전시회등에 참가해 우수제품 해외홍보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개발 선정품 지정을 위한 이번 평가는 기획재정부 ‘고시 ‘공공기관의 개발선정품지정 및 운영에 관한 기준’의 절차를 따랐으며,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경제성과 기술성, 기대효과 등을 심의해 개발 선정품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개발 제품은 언론공시를 통해 이의제기 접수 후 이의신청이 없을시 최종적으로 지정한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15건의 개발 선정품을 지정해 약 700억원 규모의 우수제품을 구매해 협력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왔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발전원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협력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이상규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 부사장은 “협력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수요자와 직접 마주하는 장을 마련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남동발전이 공공기관으로서 협력기업 우수품의 활용도를 촉진해 주고,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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