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기관ㆍ지자체 협력...민간 투자를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경기eTV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서울특별시, 서울에너지공사는 10일(목)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목)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가운데),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10일(목)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도심형 거점 전기차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오른쪽)이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가운데),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이번 협약은 캠코가 관리하는 서울특별시 소재 유휴 국유지와 서울특별시의 공유지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보급 확대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적합한 유휴 국유지를 발굴· 제공하고, 서울에너지공사가 부지 현장 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캠코는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민간사업자를 공모 및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특별시는 오는 12월 중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민간사업자 선정사업‘을 공고하고 제안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금번 업무협약이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가치를 높이고 서울시민들의 편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정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10월 ㈜대영채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강원도 양양군,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국유일반재산 2곳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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