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부지 들풀 조사료 활용으로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 기대

[경기eTV뉴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신리지구(금강유역 하천부지)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박정현 부여군수,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들풀) 이용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금강 하천부지에서 열린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들풀) 이용 시연회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사진 설명. 21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금강 하천부지에서 열린 하천부지 활용 조사료자원(들풀) 이용 시연회에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박정현 부여군수(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째),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날 시연회는 최근 봄 가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천부지를 활용한 조사료 공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됐으며, ▲하천부지 들풀 수거 시연 ▲조사료 종자 파종기(드론 등) 및 종자 전시(종자 파종 설명) ▲조사료 품질 분석검사 및 분석과정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전국 하천부지 900ha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농ㆍ축협을 대상으로‘하천부지의 들풀 사료자원 이용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조사료 6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으로 한우 4500두가 1년 간 섭취할 수 있는 생산량이다. 뿐만 아니라, 들풀에 영양소를 보완해 섬유질 사료자원으로 활용하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사료 값 급등으로 인한 양축농가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농협은 사료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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