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동주최로 미국 뉴욕(24일, 현지시간)과 버지니아(26일)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가해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이수희(첫번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최선식(두번째)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 최종철(세번째) 전곡농협 조합장, 김춘진(다섯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지준섭(여덟번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사진=농협]
(좌측부터 이수희(첫번째)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 최선식(두번째) 농협경제지주 도매유통본부장, 최종철(세번째) 전곡농협 조합장, 김춘진(다섯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지준섭(여덟번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사진=농협]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9일 뉴욕주 의회와 2월 17일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미국의 ‘김치의 날’ 제정은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을 공식화함으로써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김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농협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김치 전시관에서 포기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 등 파우치형 11종 및 PET형 6종 등 한국농협김치 총 17종을 선보였으며, 또한 국문·영문 리플릿을 통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과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앞으로 농협은 7월에 동일본 최대규모의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닛폰엑세스 푸드컨벤션’에도 참가할 계획이며, 이후 대규모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개최해 ‘한국농협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에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미국의 김치의 날 제정을 기회로 미국 시장에 한국농협김치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앞으로 철저한 시장분석과 면밀한 수출전략을 세워 한국농협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한국 김치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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