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 오는 6월 세 번째 개장 예정, 시민 즐길 거리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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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 오는 6월 세 번째 개장 예정, 시민 즐길 거리 더 많아진다!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2.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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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핵심 가치 ‘공간·환경 혁신’ 끊임없이 적용하는 노력 돋보여
모래사장, 물놀이장, 휴식 공간 추가하는 등 오는 6월 개장 전 준비에 분주
청학밸리리조트 전체 조감도.
청학밸리리조트 전체 조감도.

[경기eTV뉴스] 남양주시는 하천 불법 정비와 정원화 사업을 선도한 지자체다. 50여년 가까이 불법 시설물과 고질적 자릿세 관행 등으로 병들었던 하천을 2년여 만에 쾌적한 시민 공간으로 바꿔놨다. 남양주에서만큼은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려면 닭백숙을 먹어야 시대는 막을 내렸다고 평가된다.

이 변화의 시작이자 상징성 높은 곳은 누가 뭐래도 수락산 계곡 또는 청학리 계곡으로 잘 알려진 별내면의 ‘청학천’이다. 세간의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2020년 7월 개장해 남양주시민은 물론 서울 등 다른 지역 사람들의 나들이 코스로 자리 잡았다.

작년 6월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청학밸리리조트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개장을 했고, 이후에도 계속 보완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업그레이드가 계속됐다. 현재도 더 많은 즐길 거리와 안전·편의 시설 등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 여름 많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청학밸리리조트.
작년 여름 많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청학밸리리조트.

하천을 집 앞 정원 같은 곳으로 ‘청학밸리리조트’ 탄생까지

2018년 8월부터 이른바 ‘남양주형 하천 정원화 사업’이 시작됐다. 청학천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쉴 수 있는 ‘집 앞 정원’ 같은 공간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

시는 청학천 일대 불법 시설물 정비를 위해 주변에서 영업 중인 상인·주민과의 소통에 총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하천은 공공재’라는 인식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고, 결국 이들의 자발적 동참과 함께 불법 시설물 등을 말끔히 정비했다.

이후 정원화 사업에도 매진해 자연석으로 호안을 정비하고 물놀이하기 좋은 자연형 여울을 조성했으며, 바닷가에서나 볼법한 모래사장 2개소(400㎡, 640㎡)를 만들었다. 더불어 대형 조형물로 상징성을 더하고 파란색 대형 비치파라솔, 데크 공간·그늘막도 설치해 계곡 속 해변 분위기를 내면서 이용객들이 편히 쉴 곳도 마련했다.

또한 물놀이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푸드트럭존과 배달존을 조성해 운영하고, 이밖에도 ▲주차장·화장실 확충 ▲안전펜스·가로등·CCTV 설치 ▲공공와이파이 구축 ▲쓰레기 삼색존 운영 ▲제초·방역 등 수시 환경정비 ▲현장 관리 인력 상시 운용 등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작업들이 이뤄졌다.

2020년 7월 첫 개장 후 2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17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 봄·가을 폐장 기간에 방문해 산책하고 자연의 풍취를 즐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 실제로는 17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이 아니라 청학밸리리조트의 이용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온라인 카페나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방문 사진이나 이용 후기, 댓글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청학밸리리조트 B비치 일대에서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
청학밸리리조트 B비치 일대에서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

남양주의 하천 친환경 공간혁신, 최신 여가문화 트렌드(Trend) 맞춤 공간으로 진화하는 청학밸리리조트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를 보다 더 개선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청학천 두물머리 소(小)정원 조성을 비롯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모래사장 1개소(720㎡)를 더 조성해 올해는 총 1760㎡ 규모에 이르는 3개(A·B·C구간)의 비치(Beach)를 운영한다.

게다가 계곡 물놀이를 더욱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설들도 들어선다. 시민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물놀이장(비치풀)과 물가에 스탠드 공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청학밸리리조트는 개장 3년 차의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학밸리리조트를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 하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청학천 공원화 사업은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시각예술 전문 도서관인 아트-라이브러리(Art-library), 친환경 공연장, 산책로·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산수가 어우러진 자연 속 아트-라이브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업 공간이자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나아가 남양주시민들의 여가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학천을 통해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6월 개장 준비는 물론이고,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하천 정비 및 공원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청학천 외에도 팔현밸리리조트나 마석우천·왕숙천 등 그린웨이 조성사업 등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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