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9일 사업설명회 개최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이동면 덕성리 일원에 약102만㎡ 규모의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용인시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온 사업이다.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동남부권 산업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이 급물살을 타고, 서북부권 주거일변도 도시이미지를 탈피하게 된다.

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 경까지 용인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용인덕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일부터 17일까지 서면 질의 접수 기간을 갖는다.

9월 25일 용인도시공사 1층 개발사업팀에서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 하며, 사업 신청서 및 서류는 10월 30일 용인도시공사 개발사업팀에서 접수 받는다. 사업참가 의향서 제출업체에 한해 사업 신청서 및 서류를 접수할 방침이다.

사업제안 관련 제반사항 등은 용인시홈페이지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본 사업은 그동안 국.내외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지연되어 왔으나 용인시는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업체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덕성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난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됐으며, 이에 용인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본 사업대상지는 서측으로 국도45호선, 북측으로 국지도 84호선(계획), 남측으로 국지도 82호선이 통과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근거리에 위치하여 광역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형 창조경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및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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