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만지고, 맡고, 느끼는 전시…경기문화재단, 감각확장체험전시 ‘오소리 A씨의 초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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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만지고, 맡고, 느끼는 전시…경기문화재단, 감각확장체험전시 ‘오소리 A씨의 초대’ 개최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1.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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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설치미술 작가 홍이현숙 기획...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뎌졌던 감각을 일깨우기
암흑 속에서 시각을 완전히 차단하고 다른 감각을 확장해보는 체험 전시
12월 4일(토)부터 12월3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진행

[경기eTV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12월 4일(토)부터 12월 31일(금)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감각확장체험전시 <오소리 A씨의 초대>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하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오소리 A씨의 초대> 역시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감각의 확장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의 타인을 이해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예술감독은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표 작가이자 1세대 설치미술 작가인 홍이현숙이 맡았다. 그동안 공공미술, 미디어 퍼포먼스, 설치미술 등을 통해 소외된 존재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왔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대면이 제한되며 무뎌졌던 감각을 다시 일깨워 다른 존재들과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전시장 내부는 오소리 굴을 본 떠 만들었으며, 5개의 길과 5개의 방으로 이루어진다. 관객들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 안전장비를 갖추고, 도슨트(전시 안내자)의 도움을 통해 전시를 체험한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경험했던 낯선 냄새와 소리, 좁고 넓은 길과 방에서 느꼈던 감각을 되살려 묘사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관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작가가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주체가 되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4일(토)부터 31일(금), 매일 10시부터 6시까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진행된다. 체험은 하루 8회 차를 진행하며, 매 정시마다 입장하여 50분 간 체험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회차 별 입장 인원은 6명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관객에 한해서만 체험이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members.ggcf.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826)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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