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 시민들의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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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청학밸리리조트’, 시민들의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
  • 권오규 기자
  • 승인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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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1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분야 ‘대통령상’ 수상…앞서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방 우수정책 ‘최우수’ 선정
남양주 민선 7기 ‘공간·환경 혁신’의 대표공간으로 시민이 주인인 곳
가을에도 자연 풍취 즐기며 산책하기 좋아…올해 누적 방문객 10만 돌파 코앞

[경기eTV뉴스] 남양주시 청학천은 2018년 민선 7기 초기부터 시의 역량을 집중시켜 공간-환경 혁신을 실현한 상징적인 시민의 휴식 공간이다. 올해 6월에는 ‘청학밸리리조트’(별내면 청학리 543-4)로 새로이 개장하면서 이제는 시민들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나 그보다 먼 지역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명소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된다.

청학밸리리조트 전경.
청학밸리리조트 전경.

50년간 이어져 온 자릿세 등 불법과 환경 오염은 사라지고 친환경 공간으로 변신해 시민 품에 안긴 청학천

청학천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소위 ‘백숙집’으로 불리는 음식점 등을 비롯해 자릿세 내는게 당연했던 곳이었다. 하천은 심하게 몸살을 앓아 왔던 것이다. 지금처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2018년 조광한 남양주시장 취임 후 시는 시민의 품을 벗어난 하천에 관심을 갖고, 불법 점유 등 고질적 관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많이 만드는 것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이다.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대충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강조했고, 시는 하천과 계곡의 비정상을 바로잡고 원래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목표를 향해 뚝심 있게 추진했다.

그 노력은 특히 계곡 상인·주민과의 끈질긴 소통 시도와 충분한 공감대 형성에서 빛을 발했고, 이후 불법 시설물 등 철거에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불법 업소 26개소를 정비했으며, 폐기물 5600여톤을 처리하는 놀라운 일이 진행됐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시민의 휴식과 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원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계곡과 주변 자연을 즐기는 데 있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정비 사업과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시의 노력은 경기도 전역에 하천 정비를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며 많은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남양주의 하천 불법 정비 및 정원화 사업은 지난 15일 ‘제17회 대한민국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분야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방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고, 올해 8월에는 (사)국민성공시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4차 산업 혁명 지방자치대상’도 수상했다.

현재 남양주의 하천 정원화 사업은 이곳 외에도 팔현천, 구운천, 월문천 등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청학밸리리조트를 산책하는 시민들.
청학밸리리조트를 산책하는 시민들.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자연의 풍취를 즐기기 좋은 공간

시는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사장을 계곡에 구현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자연형 여울과 널찍한 비치구간(총 1040㎡), 대형 그늘막은 청학밸리리조트만의 대표적인 차별화 콘텐츠다. 그밖에도 ▲배달존 및 푸드트럭존 ▲쾌적하게 정비된 접근로와 산책로 ▲확충된 화장실과 주차공간 ▲가로등, CCTV, 공공 와이파이 ▲상시 방역 및 근무자 운영 등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다.

방문객들은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방문 후기나 댓글을 남기는데 “아이들이 연휴에 신나게 물놀이했어요~”, “시원한 계곡과 모래사장이 정말 좋네요!”, “가족과 잘 쉬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가을에 산책하기 좋으네요~!”, “뉴스에서 봤는데 대통령상 축하드려요!” 등 많은 사람들이 좋은 반응을 보인다.

지난 주말까지 9만9973명이 방문해 개장 이후 5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가 코앞이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해진 요즘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취를 즐기려는지 이곳을 찾아 산책하면서 자연의 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어 10만 명 돌파는 확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를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친환경 시민 공간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몇 년 후에는 이곳에서 복합 문화예술 체험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광장과 아트 라이브러리(도서관), 추가 산책로, 주차장 확충, 기타 편의시설 등 정원화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오늘의 청학밸리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해왔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우리 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하며 “현재 우리 시가 목표한 30% 지점까지 밖에 오지 않았다. 정말 제대로 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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