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는 15일 현안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31억3600만원을 투입, 옛 옹진군청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다가 지난해 12월 현 청사(미추홀구 용현동 소재)로 이전했다. 규모는 연면적 약 1000㎡, 지상 3층 건물에 어업인 교육장(2층)과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3층)을 갖추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센터 내 2층에 위치한 대회실에서 조명노 수산자원연구소장으로부터 청사신축 및 수산물 안전성 조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날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실을 방문해 국내산 수산물의 품질향상 및 수산물의 안전한 생산·공급을 위한 연구과정 견학과 함께 거래이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존수 건설교통위원장은 “훌륭한 어업인의 교육과 함께 안전한 식탁 문화 정착 등을 위해서 수산기술지원센터의 역할이 지대적”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 “최근 매스컴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물고기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이 수산물 섭취를 꺼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위생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해썹(HACCP)인증과 어장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정보를 관리하는 수산물이력제 등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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