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 ‘2020 앤어워드’ 대상 수상
상태바
인천시교육청,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 ‘2020 앤어워드’ 대상 수상
  • 정춘용 기자
  • 승인 2021.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eTV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광고회사 아이디엇(대표 이승재)이 협업으로 진행한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이 제14회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 &캠페인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 ‘2020 앤어워드’ 대상 수상.
인천시교육청, 근로계약서 대봉투 캠페인 ‘2020 앤어워드’ 대상 수상.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계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현장 전문가 및 산업계 CEO, 외부전문위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심사를 통해서 결정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지역 청소년노동인권실태조사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과 고용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근로계약서 대봉투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이런 캠페인이 더욱 확산돼 노동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이 보호 및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를 제작한 아이디엇의 이승재 대표는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않고 필수 안전장치인 ‘근로계약서’ 작성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요청하는 필수 서류가 ‘보건증’이라는 점에 착안해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담아주는 대봉투 겉면에 근로계약서를 인쇄하여 나눠주자는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은 표준근로계약서 대봉투를 관내 고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지역 보건소에 8만4400부를 배부했다.

문학정보고등학교 김주영 학생은 “‘근로계약서 대봉투’를 통해 간편하게 계약서를 써서 나눠 가질 수 있고, 사장님에게도 자연스럽게 근로계약서의 존재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사용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노동인권 상담 및 권리 구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또한민관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