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TV뉴스]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장단콩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열렸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었다.

3일간 총 8100여대의 차량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총 판매액은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파주장단콩은 55.3톤이 팔려 6억6000만원, 쌀은 8100만원, 인삼은 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주시는 지난 10월 진행된 파주개성인삼 드라이브스루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해 차량이 없는 방문객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하고 무료택시를 증차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파주시 교통복지정책의 일환인 천원택시에서 착안해, ‘천원택배’를 준비해 무거운 콩을 자택까지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창우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준비된 장단콩을 전부 팔아 파주장단콩 재배 농업인들의 근심을 덜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된장, 고추장 등 파주장단콩 가공품과 우수 파주농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주팜’ 온라인 특판행사는 오는 12월 6일까지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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